대부분 자기 소유의 토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파는 게 좋은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개발해 가치를 올려 활용할 수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했다. 이러한 궁금증을 나는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이용해 검토를 하면서 도와주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부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어서 돈을 저축해 만든 종잣돈으로 투자해서 수익을 얻고자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한다. 부동산 투자도 그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러한 부동산 투자도 종류에 따라 아파트, 빌라, 상가 등 건물과 아직 개발되지 않은 토지를 사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투자해 시세차익을 남기는 건물에 비해 토지는 규제가 심해 투자했다가 오랫동안 묶여 본전도 못찾을지도 모르는 불확실성, 기획부동산에 사기를 당해 거액의 피해를 입은 사례 등으로 꺼려하는 면이 있다.
2017년 8월 2일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아파트 투자는 예전보다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로운 토지 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시점에 나는 이 책을 통해 토지를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묵히고 있는 분들에게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또 토지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알기쉽게 개념과 공법을 설명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대학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도시계획 엔지니어, 토지개발 인허가 검토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만 15년차 직장인이자 작가, 강사, 서평가로 활동 중이다.